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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카페 콘크리트월 가볼만할까

by 심플박 2024. 2. 29.

제천 콘크리트윌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여행을 갈 때면 근처에 예쁜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보고 방문하곤 합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제천 카페 콘크리트월은 정말 가볼 만했습니다. 제천 카페 콘크리트월의 위치 및 잡다한 내용은 생략하고 카페 분위기는 어떤지 가볼만한지 위주로만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참고로 목요일은 휴무입니다.

제천 콘크리트월
제천 콘크리트월

외관부터 좋습니다. 콘크리트월은 제천 청풍호가 언덕 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회색빚의 콘크리트 벽이 조금은 쓸쓸해보지만, 푸른 하늘 그리고 주변의 자연경관과 대조되어 오히려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마치 언덕 위에 덩그라니 놓인 고인돌 같은 느낌도 듭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해보입니다.

제천 콘크리트월
제천 콘크리트월

제가 방문했을때는 2월 초순으로 아직은 추운 날씨 때문인지 밖에 테이블과 의자는 설치해놓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야외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천 콘크리트월
제천 콘크리트월

시원한 바람과 뻥뚫린 시야, 콘크리트월의 외관이 조화롭지 않으면서 조화롭습니다. (방문해보시면 무슨 말인지 알 겁니다.)

제천 콘크리트월
제천 콘크리트월

콘크리트월 내부도 회색빛입니다. 카페 분위기가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오픈주방으로 위생 상태 또한 훌륭해 보였습니다. 

제천 콘크리트월
제천 콘크리트월

다양한 디저트도 있는데, 15 시즌에 방문하니 대부분 품절이었습니다. 많이 만들어 놓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천 콘크리트월
제천 콘크리트월

콘크리트월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서리태크림라테 그리고 아메리카노 한잔과 레몬 파운드를 한 개를 주문했습니다. 서리태크림라테를 한입 먹어보니 왜 콘크리트월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지 바로 이해를 갔습니다. 서리태의 고소함과 크림의 달콤함 그리고 커피의 씁쓸함이 조화롭습니다. 커플이 카페를 간다면 그냥 서리태크림라떼 두 잔 시키세요 싸움 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천 콘크리트월 분위기 좋습니다. 제천에 지인이 놀러 간다고 하면 추천해주고 싶을 만한 카페입니다. 분위기 맛집. 커피 맛집. 디저트 맛집입니다.

아래의 콘크리트월 인스타에서 제천 날씨, 오픈 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콘크리트월 인스타